콘솔 기반의 멀티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액션 게임 개발사인 주식회사 트라이펄게임즈(대표 정만손)가 빅뱅엔젤스-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. 트라이펄게임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(TIPS)에도 선정되어 5억원의 개발 자금도 확보했다.
트라이펄게임즈는 콘솔기반 멀티플랫폼 게임 <베다>와 <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>를 개발하고 있다.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은 2022년 출시해 2,000만장 이상 판매하며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<엘든링>을 필두로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네오위즈의 <P의 거짓>으로 대표되는 소울라이크 장르가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. 소울라이크는 어려운 목표를 이루어 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핵심 매력으로, 트라이펄게임즈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대중화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중이다.
트라이펄게임즈는 Full 3D 그래픽 게임 개발 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배경 그래픽 및 컨텐츠 개발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게임 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. 자체 기술에 대한 검증은 완료되었으며, 세부 기술 고도화 및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제어툴의 개발과 기술 인증을 진행중이다. 향후에는 언리얼엔진을 사용하는 중소 개발사들에게도 공급할 계획이다.
특히, 자체 IP 게임 <베다>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인기 웹툰 IP 게임 <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>의 개발에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하여 퀄리티 높은 게임을 적은 인력으로 빠르게 개발중이다.
두 게임은 기본적인 전투 난이도는 높지만, 로그라이트식 성장 요소를 통해 컨트롤이 약한 플레이어도 즐길 수 있도록하고, 기존 소울라이크 게이머들은 물론, 해보고 싶은데 어려워서 시작을 못했거나 중도 포기한 게이머들도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소울라이크 ‘소울라이트’게임이다.
<베다>는 훈련용 프로그램 V.E.D.A에 접속하게 된 주인공이, 강력하고 위협적인 몬스터들과 장애물을 극복하며 기억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,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연출, 구현하기 어려운 소울라이크 전투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들을 받으며 국내외 유명 퍼블리셔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.
<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>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웹툰 IP 지원사업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게임 개발 계약을 진행하였고, <베다>의 게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하되 더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하는 전투 스타일을 추가해 개발 중이다.
빅뱅엔젤스 김태현 공동대표는 “트라이펄게임즈는 이번에 선정된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수준의 Full 3D 그래픽 게임과 비슷한 품질 수준을 50% 수준으로 원가 절감할 수 있도록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. 또한 오는 2025년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<베다>와 <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>의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“고 팁스 추천 이유를 밝혔다.
트라이펄게임즈 정만손 대표는 “게임의 핵심재미를 여러 게임행사들을 통해 게이머에게 검증받으며 개발했기에 게임들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 같다. 올해 9월부터 세계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 출품을 시작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이며, 세계시장에서 K-게임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“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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